갓수의 지식창고

여행상식 +1

이번에 처음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공항에 대한 정보는 의외로 찾기가 힘들었음


사실 공항절차라는 게 무지 간단하고 사람들과 안내판만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굳이 글까지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대충 어떻게 흘러가는 지 알고 있으면 마음이 든든하지 않을까 싶음.


1. 공항버스에서 내려 버스 트렁크에 넣어 두었던 짐을 찾아 건물내로 들어가면 항공사 부스들이 쭉 늘어서 있음. 

    인천공항의 경우, 3층이 출국 티케팅 하는 곳이고 공항버스를 타면 바로 3층에 내려줌.

    일찍 갈 경우, 지정좌석을 예약하는 방식의 항공사가 아니라면 창가쪽의 좋은 자리를 얻을 수 있음.


2. 사전에 예약한 곳의 부스를 찾아가 여권을 보여주고 티켓을 끊음과 동시에 위탁수하물을 맡김.


3.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출국심사하는 곳이 나오는데 대충 사람들 따라하면 됨.


4. 출국심사장에서 나오면 바로 면세구역이고 쇼핑가능. 또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구매한 물건을 인도장을 통해 받을 수 있음.


5. 면세구역을 어슬렁거리다 비행기 탑승시간이 되면 안내표지판을 보며 항공권에 적힌 탑승게이트를 찾아가면 됨.


6. 보통 출발 20분 전에 탑승이 시작되는데 보통 뒷자석부터 들어가라고 안내를 해 줌. 뭐 천천히 타도 상관없음.



목적지 도착


7. 사람들 따라 쭉 가면 입국심사하는 곳이 나오고 대충 눈치껏 하면 되는데 체류지 같은 거 적어서 제출하는 게 있음.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나누어 주는건데, 자느라 받지 못해 입국심사장에서 부랴부랴 적었음.


8. 위탁수하물을 찾으면 뭘 또 적으라고 주는데 그것까지 작성하면 공항 밖으로 나갈 수 있음.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


9. 해외에서 한국으로 복귀할 때 역시 나갈 때와 비슷함. 티케팅하고, 위탁수하물 맡기고, 출국심사 받고, 면세점쇼핑하고, 비행기 탐.


10. 김포나 인천에 입국할 때는 세관신고서만 작성해놓으면 됨. 

     쭉 따라가다 위탁수하물을 찾고 마지막에 세관검사를 받게 되는데 면세점에서 400$ 이상 구매한 고객 같은 경우 얼굴을 외워 잡아내고

     나머지는 대충 많이 샀을 것 같은 사람을 집어서 따로 검사를 함. 근데 몇 명 안 하는 듯. 내가 그냥 통과하는 동안 검사받는 사람 못 봄.


11. 알아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