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교토 - 히가시혼간지, 니시혼간지
사실 관광보다는 휴식의 의미가 더 컸음.
너무 지쳐 있어서 사진이 매우 적고 도장만 찍고 온 수준.
그래도 건물은 정말 웅장했음. 다만 공사중이어서 아쉬웠음.
입장료 같은 건 없고, 교토인의 쉼터라는 가이드 책자의 안내대로 편안히 쉬고 있는 일본 사람들의 모습이 군데군데 있었음.
먼저 들어간 히가시 혼간지. 보수 공사 중이었음. 화이트홀이 뻥뻥 뚫렸는데 진짜로 이거 원본 보면 안 날아갔음.
여기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함. 비닐 봉다리 뽑아서 넣은 다음 돌아다니면 됨. 저 안쪽은 사진찍지 말라는 안내문구가 있어서 이런 애매한 구도가 나오게 됨.
무슨 공사를 하는지 궁금함.
여기 앉아서 한참을 쉬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의 복도를 지나면 볼거리들이 있음. 하지만 일본어라 알아 먹지는 못함.
여기는 니시혼간지인데 바로 앞에 붙어있는 절에 잘못 들어가 체력을 낭비해서 대충대충 찍음. 좀 심할 정도로 화이트홀이 많이 뚫렸는데 니시혼간지를 찍은 사진이 얼마 없어 그냥 올림. 이것 역시 RAW원본은 정상인데 JPG 설정을 개떡같이 하는 바람에 망한 사진.
니시혼간지도 규모가 방대함.
빨간색 포인트를 줘서 찍었지만...
이게 뭐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음.
내가 들어온 입구는 아니고 다른 입구. 니시혼간지에 국보로 지정된 문이 있다고 하더라.
여기 종교와 관련된 사람들의 행렬인 듯.
수학여행와서 사진찍고 있는 학생들.
사진을 찍고서 기념품 뭔가 있을 것 같은 건물로 들어갔지만 체력이 떨어져 무슨 건물인지 확인할 엄두가 안 났음.
우측의 건물이 무슨 박물관인가 그런 것 같았고, 건물 왼편에 길이 난 곳에는 전의 사진에서 보이던 여기 종교 관련된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가더니 문을 닫아 버렸음.
멀리서 찍어서 그렇지 꽤 큰 나무였음.
커다란 건물 안에 앉아 참선? 을 하고 있는 학생들.
여긴 다른 건물.
앉아서 쉴까 생각도 했지만 날씨가 급 흐려지는 바람에 그냥 30분 정도 앉아 있다 숙소로 복귀함. 여기 날씨는 햇빛이 화창하게 피었다가도 급격하게 흐려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