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교토 - 은각사(긴카쿠지)
방문한 시각은 토요일 오전 11-12시경. 철학의 길을 먼저 지난 후, 자전거를 대충 세워놓고 올라감.
여기도 사람들이 많지만 좀 더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임.
교토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음.
자전거 타고 올라가는 길에, 정확히는 헤이안 신궁 근처에 우동 맛집이 있는데 문 열기도 전에 줄을 서 있었음.
차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금각사 가는 길보다는 더 좋았음.
사용한 카메라는 올림푸스 E-PL2, 렌즈는 파나소닉 14mm f2.5 에 광각컨버터 DMW-GWC1 를 장착해 환산화각 22mm로 촬영.
은각사로 가는 길. 오전이라 그런지 청수사 보다는 적지만 어쨌든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음.
언덕을 올라 저 문을 지난 후, 뒤돌아서 한 컷.
나무들이 우거진 길을 지나,
500엔을 내고 입장권을 산 다음,
안으로 들어감.
달빛을 감상하기 위해 만든 모래더미라는데 일반인들은 저녁에 못 들어가니 뭐 그러려니...
물이 떨어지고 동전도 떨어져 있고,
여기서 학생들은 많이 보지 못했고, 단체 관람객들이 많았음.
코스를 따라 움직이며 대충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웬 만화에서나 볼 법한 이끼 같은 것이 보이길래 사진을 찍었는데, 직접 본 것과 같은 느낌은 나지 않는 듯.
뭔가 운치있어 보이는 분위기.
대나무 숲도 있고,
서양인 관광객도 있고,
산책로에서 찍은 은각사 전경.
산책로 근처에 기다란 나무들이 많이 보여서 찍었는데 실제로 보면 이것보다는 더 좋음.
슬슬 내려가는 길.
뭔가 고요한 분위기. 하지만 여기에 단풍이 든다면 어떻게 보일지.
출구 근처에 있는 건물.
귀여운 아기도 보이고,
출구로 가는 길이 보임.
나가기 전에 있는 쉼터인데 여기서 화장실을 이용.
나가기 전 마지막 컷.
여기도 자전거를 세워 놓네. 하지만 여기서 타봤자 인파 때문에 어차피 끌고 내려가야 함.
저기 보이는 밝은 금발의 서양인이 예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