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교토 - 금각사(킨카쿠지)
교토시 북북서 정도에 위치하고 있음.
자전거를 타고 간다면 약간의 언덕을 올라가야 함.
평일 오전 9시 정도에 갔는데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바글바글했음.
여기 자전거 주차장은 무료임. 가다보면 자판기 있고, 자전거 많이 세워져 있는 곳 있음.
처음 입장할 때, 잘못하면 1000엔을 내고 별채로 들어갈 수 있음. 이러면 입장료 400엔을 또 내야 함.
아침에 여기 들른 다음, 아라시야마 지역으로 이동했는데, 아라시야마 지역은 오랜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으니, 여행계획을 짤 때 참고하기 바람.
소니 RX100을 빌려서 촬영. 이거 똑딱이인데 미러리스에 단렌즈 (광각컨버터를 물리긴 했지만) 보다 화질이 더 좋음.
RX100의 환산화각은 28-100 mm 줌 렌즈인데 대부분 28mm 로 찍었고 몇 개만 당겨서 찍음.
별채에는 정말 볼 게 없음. 보물 3갠가 있는데, 사진촬영도 안되고, 바깥은 찍어도 되지만 특별한 사진구도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밖에 있는 금각사 관광객들은 별채를 보고 있고, 진심 돈 아까웠음. 전날 교토 박물관 표값이 가이드북의 그것보다 올랐기에 여기도 가격이 올랐나하고 그냥 별 생각없이 들어감.
이거에 낚임. 여기서 오른쪽에 양복입은 아저씨 쪽으로 가면 1000엔을 내고 별채로 들어가게 됨. 사실 너무 안일하게 움직이긴 했음. 아무튼 들어가면 일본어나 영어로 솰라솰라 거리는데 전혀 알아듣지 못함. 그냥 저기 사람들 우글우글 거리는데 가면 단체표 파는 곳, 개인표 파는 곳이 분리되어 있음.
이건 금각사 한바퀴 돌고 나서 찍은 거라 좀 한산한데, 아침에 왔을 때는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좌측 매표소에 바글바글했었음.
아무튼 각설하고 간단한 사진 소개를 해 보자면,
왼쪽은 입구, 오른쪽은 출구.
1000엔을 내고 들어간 별채에서 찍은 사진. 나무 때문에 금각사가 보이질 않음.
전부 별채에서 찍은 사진. 보다시피 코스로 만든 길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함.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금각사 사진. 올려다 보는 형태로 찍어야만 하기 때문에 좋은 구도를 잡지 못함. 내공이 부족해서 인듯.
금각사를 둘러싸고 있는 호수의 새와 물고기.
코스를 따라 쭉 가면 보이는 풍경.
뭔가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데 그냥 지나침.
산책로는 끝난 것 같고 뭔가 건물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함.
향과 서양 사람들.
이것저것 물건들을 파는 가게들이 나왔고, 저기 앞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금각사 관광코스는 끝나게 됨. 그러고보니 저기로 입장을 하면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으나 혼자 역주행을 해야 하니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일 듯. 아니면 내가 모르는 뭔가 다른 방식으로 관리를 할 듯. 이렇게 허술할 리가...
밖으로 나가게 되면 선물,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들이 있음.
수학여행 온 고교생인듯.
이제 밖으로.